동창회행사2023년 청조인상 수상자 공적사항 및 소감

사무국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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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청조인상 수상자 공적사항 및 소감


▲ 특별공로상 / 신상한(28회, 전 재경동창회장 · 법무법인 충정 변호사)  

재경동창회 제32대 회장을 맡아 코로나19와 일상회복이라는 과도기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창회의 활로를 모색하였으며, 총동창회와의 교류, 산하단체 및 야구부 지원에도 적극 노력하였다. 한국산업은행 감사실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법무법인 충정의 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수상소감> 

청룡이 푸른 창공을 향해 용틀임을 시작하는 갑진년 벽두에, 내세울 것 하나 없는 제게 이런 어마무시한 상을 주셔서 어떻게 감사의 말씀을 올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단지 재경동창회장을 했다는 명분만으로 이처럼 큰 상을 받음은 옳지 않다고, 어느 선배님이 사양하셨던 사례(그때는 명칭도 어마어마한  ‘청조대상’ )도 있다고 기억됩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만, 다시 생각해 보면 상을 받을 만큼 동창회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라는 채찍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러므로 이 상은 제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김정훈 현 회장을 비롯한 당시의 회장단 여러분들과 같이 받는다고 외람되게 생각하면서 염치도 없이 고맙게 받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님들, 사랑해 마지않는 후배님들,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동창회도 하늘을 높이높이 날아오르는 한 해가 되길 비옵니다. ‘부산고와 인연을 맺으면서 내가 개천에서 용이 된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언뜻 드는 것은 왜일까요?

 


▲ 교육학술 / 조성룡(15회 · 조성룡도시건축사사무소 대표)

60년간 건축의 외길을 걸어오고 있다. 대안학교 서울건축학교 교장, 문화 재청 문화재 위원을 지냈다. 주요 건축 

작업으로 서울아시아선수촌, 서울 선유도 공원이 있으며, 수상으로는 서울시 올해의 건축가상(2014년),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2001년, 2013년) 등 다수가 있다.

<수상소감> 

일곱 살 되던 해 6·25 전쟁으로 부산으로 피난 가서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고교 졸업할 때까지 12년 동안을 살았습니다. 

지금도 “아스라이 한 겨레가…”로 시작하는 교가를 들을 때마다 울컥합니다. 

그때는 이 노래가 고등학교 교가치고는 지나치게 무겁고 장중하다고 생각했습니다. 1960년대에 인천 송도 앞바다가 바라보이는 공과대학의 삭막한 풍경 속 캠퍼스에서 대학신문을 만들며 힘든 4년을 보냈습니다. 

4.19 혁명, 5.16 군사 쿠데타에 이어 졸업 다음 해 1967년 이른바 ‘동백림 간첩사건’으로 불리는 정치적 사건이 일어났고 1980년의 5.18 민주화운동까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은 격변하는 세월이 이어졌습니다. 

이 사건 당시 백남준 음악가와 함께 무기징역을 구형받았던 이응노 화가 생가 기념관 준공식 날, 2011년 가을 홍성 시골길에서 피켓을 들고 빨갱이라며 항의하던 시위자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인연처럼 21세기 초 광주와 홍성에서 두 예술 가를 기억하는 작업을 맡았습니다. 

감수성이 예민하던 그 시절 배움을 통하여 큰 깨달음을 주셨던 스승들이 그립습니다. 

동학들에게도 반가움과 고마움을 나누고 싶습니다.



▲ 법조 / 강성운 (46회 ·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금융전문지『IFLR』의 ‘Asia Future Leader’에 선정되었고, 23년 대한변호사협회와 한국사내변호사협회 등이 공동주관한 대한민국 법무대상에서 '자문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등 금융기관 M&A, 해외 투자와 관련한 최고의 전문가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법무법인 화우의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수상소감> 

우선,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저를 추천해 주신 46회 재경동기회 친구들, 심사하고 선정해 주신 여러 동문 선후배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 저보다 훌륭하고 동창회에 기여가 큰 동기, 후배님들이 많은데 부족한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는 게 마땅한 일인가 싶습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부산고를 배정받았을 때 기쁘면서도 두려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부산고의 명성이야 모르는 사람이 없었으므로, ‘내가 부산고를 간다고? 그런데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등교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쁘게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학교 친구들, 선후배들과 함께 늘 학교가 있었고 주위 사람들에게 고등학교를 얘기할 때면 부산고 출신임을 자랑스럽게 말해 왔습니다. 

이렇게 이 상은 저에게 저의 울타리이자 자부심인 학교와 동문들에게서 떳떳한 구성원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큽니다. 

이 기회를 빌려 자랑스러운 학교와 동창회로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제가 직업으로 삼고 있는 분야가 좁은데, 이 분야에서나마 학교와 동창회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 동창회 기여 / 박현문(24회 · TSA손해사정 대표)

지난 2년간 청조포럼 회장을 맡아 300회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그동안의 강연을 엮은 『청조포럼 300』도서를 출 간했으며, 우수 연사 발굴뿐만 아니라 연사와의 사전 면담 등을 통해 포럼에 참여하는 동문들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자 부단히 노력했다. 현재 TSA손해사 정(주)의 대표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수상소감> 

청조인상을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청조포럼 회장직을 맡게 된 것은 저로서는 행운이었습니다. 회장직을 맡기 9개월 전에 가벼운 뇌출혈로 생명에는 지장 이 없었지만 후유증으로 말도 약간 어눌하고 왼쪽 손, 발과 팔, 다리, 어깨 등의 경미한 마비와 통증이 있었으며 독서량 도 부족하고 연사 발굴 및 섭외능력도 부족하여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많은 걱정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고문님들을 비롯한 선배님들의 격려와 지도, 간사와 사무국장 및 사무국 직원의 헌신적인 노력, 각 기수 부회장들과 전직 간사들의 도움으로 무난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특히, 24회 동기들이 강연 때마다 많은 인원이 참석해 줘서 분위기를 활성화시켜 주었습니다. 연사의 강연 주제나 살아 온 길에 대한 질의를 통하여 파악한 내용과 연사가 저술한 책을 1-2권 읽고 파악한 내용 등으로 연사를 자신 있게 소개를 할 수 있게 되어 연사 소개의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재임기간 중 청조포럼개최 300회를 맞이하여 역대 연사들의 강연록 『청조포럼 300』을 발간할 수 있었던 것이 큰 

보람이었습니다. 

청조포럼을 27년간 호텔에서 조찬모임으로 진행해 왔으나,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저녁시간에 개최하는 것으로 변경한 것이 향후 청조포럼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 동창회 기여 / 양재철(29회 · 용인 서원약국 대표)

청조산악회장(20년~22년)을 맡아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부합동 산행을 3년 만에 무사히 개최했으며, 과거 동기회 산악회장을 10년간 역임하며 동기뿐만 아니라 동문들 간 화합과 소통에 앞장서 왔다. 현재 용인에서 '서원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수상소감>

1983년 울산에서 재울산동기회 회장을 하였고 거제도로 약국 이전을 하면서 이전 총무님의 이사로 억지로 맞게 된 총무를 16년 하면서 동문들의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서울로 이사 온 지 20년이 지나도록 소식을 전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2002년 경기도 용인시로 이사하면서 시작한 재경 산악회 회장을 10년 하면서 산이 주는 그윽함과 인자함을 배울 수 있게 해 준 산우에게 항상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기회장을 하면서 좋은 친구의 의미가 무엇인지 느낄 기회를 준 동기들에게도 감사함을 느낍니다. 재경청조산악회 회장을 코로나 덕택에 3년간 하였지만 산행을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알아주는 선배, 후배 산우들의 따뜻한 동문의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이 모든 활동을 접고 조용히 재야에서 보내려고 했는데 청조 인상을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 동창회 기여 / 추윤호(30회 · (사)한국창업멘토협회 전문위원)

동기회 총무를 6년간(12년~17년) 맡으며 30회 동기회가 재정적 자립을 이루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하였고, 부산과 

재경 동기의 산행 만남을 매년 기획해 동기들 간 유대 강화에도 헌신하였다. 지난 1년간은 청조산악회장으로서 코로나 19 이후 산악회를 다시금 활성화하는데 앞장섰다.

<수상소감> 

백두산(백 세까지 두 발로 산을 오르자!)이란 건배 구호가 있습니다. 휴일 집에서 TV를 보는 것보다 집 문지방만 넘으면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고들 합니다. 

1990년 10월 23일 양주군 천보산 회암사지에서 시작한 청조산악회의 역사가 연인원 5,000여 명의 청조인들이 참가한 백두대간 종주(2004년 5월~ 2006년 9월)로 이어져 지리산에서 진부령, 향로봉까지 완주하고 마침내 99명의 청조인이 백두산 등정까지 완수하였습니다. 

선배님들의 유구한 역사를 이어받아 청조산악회 20주년 기념 산행기도 발간하였습니다. 

청조산악회는 코로나로 인한 일시적 공백기가 있었지만, 다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륜 많은 선배와 열정적이고 패기 넘치는 후배가 서로 손을 맞잡고 세상의 소리를 듣는 곳. 산은 생각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영광스러운 청조인상을 수상하게 되어 큰 기쁨이라 생각합니다. 

청조산악회 선후배 동문님 들과 열렬한 성원을 보내주신 우리 30회 동기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동창회 기여 / 곽규백(35회 · 현대회계법인대표)

다년간(09년~17년) 재경동창회 회계감사를 맡아 봉사했으며, 지난 2년간은 청조포럼 간사를 맡아, 『청조포럼 300』 도서 출간을 성공리에 이끌었다. 과거 동기회장을 맡는 등 동기회와 동창회의 일이라면 누구보다 솔선수범하고 있다. 현재 현대회계법인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수상소감> 

저에게 너무나 과분한 상을 동창회로부터 받게 되어 송구한 마음입니다. 

모교 및 재경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시간과 비용, 열정을 쏟고 있는 선후배 동문님들이 너무나 많으신데, 저에게 과분한 상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모교와 동 창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을 기울이라는 질책으로 받아들 이겠습니다. 

이번에 수상하게 되는 청조인상은 앞으로 저에게 잊혀지지 아니할 자랑스러운 모교로부터의 큰 배려와 시혜라 생각하고, 아마도 저의 개인 이력서에 주요한 수상실적으로 자랑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모교와 동창회를 위해 더욱 분발하여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2년 동안 박현문 회장님의 열정과 지도력 덕분에 나름 청조포럼의 발전과 변혁을 위해 대과 없이 노력해 왔다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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