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고문단 간담회

동창회 주요 행사 계획과 재정 문제 이야기 나눠

 

지난 4월 9일 서초동 ‘우나기야’에서 고문단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박순효(9회), 유명철(14회), 박경명(18회), 오일호(24회), 문경태(25회), 김영진(26회), 박차석(27회), 신상한(28회) 등 8분의 고문들과 박재근 재경동창회장(31회), 노희진 청조포럼회장(26회), 이재훈(32회) 『청조인』 편집위원장 등이 참석해 재경동창회의 재정 현황과 주요 일정에 대한 보고를 듣고,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이날 모임에서는 동창회 주요 행사의 참여 인원 저조와 이에 따른 적자 결산에 대한 우려가 있었고, 평생회비 적립 기금을 매년 전입해 동창회 운영 비용으로 사용하는 점에 대해서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되었다. 

박순효 고문은 "체육대회 등 다른 행사는 다소 적자를 보더라도 2년에 한 번 치러지는 골프 대회 만큼은 고문단이 솔선수범하여 흑자 대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중지를 모아보자고 제안했다.

한편으로는 재경동창회뿐만 아니라 부산 총동창회의 재정 부족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부발위의 양쪽 동창회 지원에 대한 이야기까지 이어졌다.

이날 참석한 노희진 청조포럼 회장은 포럼 또한 동창회와 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고 말하며, 30회 이후 후배 기수의 인원 감소와 재정 여력 저하로 인해 추후에는 포럼 운영도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공감을 표시했다.

다음 고문단 간담회는 7월 9일(수)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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